국립진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이 박물관 교실 ‘여름방학 진주박물관에 가면…’을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우리 유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전시 관람과 함께 전래놀이 배우기, 전통다식 만들어 먹기, 천연염색하기 등의 체험과 임진왜란 유적지 답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학교의 연장선상에서 공부하는 곳 그리고 딱딱한 곳이라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주는 곳, 흥미로운 곳이라는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엄마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과 전통공예체험은 가족간의 이해와 대화의 장으로 활용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유익한 방학생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4, 5, 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답사는 어머니(아버지)가 동반해야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입한 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방문접수 해야 된다.
수강료는 없으며 수강인원은 40명 선착순 마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