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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기술이전’성장잠재력 최고
경상대,‘기술이전’성장잠재력 최고
  • 승인 2006.07.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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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등 기술이전·사업화분야 TLO 지원사업 선정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대학 기술이전과 사업화 분야의 성장 잠재력에서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경상대학교는 11일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기술이전·사업화 분야 성장잠재력이 큰 국내 최고 대학·연구소를 선정한 ‘대학 선도 기술이전전담조직(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상대학교는 TLO 역량강화, 우수 기술이전 및 산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다. 경상대학교는 사업 첫해에 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상대학교의 TLO 지원사업에는 도내 창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TLO란, 공공연구기관 내의 지적재산 관리, 보유기술의 발굴, 민간이전 및 사업화를 담당하는 조직을 일컫는다.

경상대학교는 TLO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1년까지 사업기간 5년간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여해 총 400건의 우수기술을 확보해 이 가운데 70건을 이전 완료, 이전료 14억원을 달성, 전국 TOP 5에 오른다는 ‘기술이전 및 산업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전담인력을 11명(전임 7명 포함)으로 늘려나가되 인센티브제를 확대해 전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술이전율도 산학협력 활성화, 기술홍보팀 운영, 기술 수요자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현재 10%에서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는 기술이전제도 개선과 관련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체제’도 구축키로 했다.

또 TLO를 구축해 대학지적재산권 관리운영 프로그램 구축, 지적재산권 관리규정 일원화, 기술평가 및 기술이전모델 개발, 대학과 기술수요자 협의회 구성 및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주식회사 형태의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보유한 기술을 기술지주회사에 출자 및 경영 관리하며, 참여교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의 ‘대학연구소 선도 TLO 지원사업’은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관을 선발, 전담 전문인력 채용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연구소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기술료 수입을 올리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동에 재투자해 자립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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