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주제로 개막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10일 서울 흥국생명 빌딩 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개·폐막작과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국은 홍보대사로 활동할 공효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감독 브레노 실베이아·브라질)을 폐막작은 ‘파리니타’(감독 프라딥 사카르·인도)를 각각 선정했다고 사무국은 밝혔다.
개막작인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은 현재 브라질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듀엣 제제 디 카마르고와 루치아노 형제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작년 브라질 최고의 흥행작이다.
폐막작인 ‘파리니타’는 인도 캘커타를 배경으로 한 멜로 영화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kr)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와 청풍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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