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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보초교, 방과후 교실 활동 ‘호응’
하동 양보초교, 방과후 교실 활동 ‘호응’
  • 승인 2006.07.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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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시범학교지정 사교육비 부담 경감등
하동군 양보초등학교(교장 최수일)는 경남도교육청 방과후교실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 교실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녀 사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보초등학교는 소규모의 농촌지역으로 조.부모세대 한 부모가정, 저소득층 가정, 급식보조 가정 등의 자녀가 40%로 구성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하교 후에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빈집과 친구 없는 이웃으로 인해 혼자 놀거나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학구로 이뤄져 있다.
지난 3월부터 1-4학년을 대상으로 보육교실인 ‘새싹방’에서 보육교사의 안전한 보살핌으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배우는 보육활동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변모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도 디딤돌학습, 스스로학습, 사자소학, 수학나라 등을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지도해 기본학습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되고 있다.
또한 주위에 학원 한 곳 없이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개발할 수 없던 차에 본교 댄스 풍선아트 다도, 미적체험, 창의학습, 영어, 컴퓨터, 축구, 음악줄넘기, 또래집단활동 등의 강좌를 개설해 정규수업이 끝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내실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전라북도 완주교육청 김수경 교육장 외 초등교감단 34명이 방과후학교 운영을 살펴보기 위해 본교를 방문했으며 오는 10월 하순께는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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