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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선포식
‘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선포식
  • 승인 2006.07.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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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창 책 읽는 공원서 ‘문화공간’ 운영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난 8일 거창읍 상림리 소재 책 읽는 공원에서 강석진 군수를 비롯한 최종석 교육장, 청소년 및 관련단체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선포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을 가진 ‘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사업은 앞으로 상림리 책 읽는 공원 일대를 서울의 대학로처럼 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으로 지정,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청소년 문화존이라고 해서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공간이 아닌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 문화존’은 주변에 새로 건립한 한마음 도서관이 인접하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접해 있어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용이하고 녹지공간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으며 농구대 및 배드민턴 등 이용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 문화존으로서의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경남도에서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처음으로 공모한바 군 청소년담당부서와 지역청소년 단체가 연계해 거창군에서는 거창흥사단(회장 도재원)과 거창YMCA(이사장 유성일)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공모를 해 6월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에서는 김해, 통영, 진주와 우리 거창을 포함해 4개지역을 선정했는데 권역별 청소년 문화존을 살펴보면 중서부 전통문화체험지구로는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남부 해양문화체험지구로는 한국해양소년단통영거제고성연맹이, 중동부 복합문화체험지구로는 김해YMCA가, 서북부 자연문화체험지구로는 우리 거창의 두개단체가 컨소시엄으로 공모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거창흥사단과 거창YMCA에서는 토요일을 문화존 운영일로 정해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는 거창흥사단에서 글로벌문화체험을 테마로 외국의 나라별 관광명승지, 음식, 전통의상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거창YMCA에서는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청소년의 길거리공연을 테마로 거리노래방,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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