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농협 흡수 합병 등 조합 육성 공로 인정
조합원들은 이 조합장에 대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서울 가락동 공판장 등 대도시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 다니며 판로개척에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특히 전임조합장 재직시 최악의 부실농협을 지난 99년 1월 적량면농협이 하동읍농협을 흡수 통합으로 이월 결손금 30여억원을 떠안고 농촌 농협으로서 재기의 능력을 상실한 가운데 조합장이 2,200여명의 조합원을 방문, 조합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 조합장은 지역적으로 필요한 작목 입식과 작목반을 구성, 질 좋고 맛 좋은 농산물 생산지도와 유통팀을 도입해, 대량 소비처 판매와 농산물 수출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 2000년 12월 경남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농촌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1월에는 고전농협을 흡수 합병으로 군내에서 유일하게 2개 농협을 흡수 합병해 타 농협에 귀감에 됐다.
또한 지난 5월 농산물품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의 공복으로 한점 부끄러움 없이 봉사와 희생으로 자신의 안의와 영광을 뒤로 한채 오로지 농협과 농민을 위해 일하는 등 전국 농협에 귀감이 되는 오뚜기 농협으로 소문나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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