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51 (토)
“함께 발전할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 다하자”
“함께 발전할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 다하자”
  • 승인 2006.07.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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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공밀양댐관리단-산외면 다원1리 자매결연
평소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관리단이 이 지역 산외면 다원1리 주민들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기업체와 주민들이 동반자의 길을 함께 걷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단장 홍성연)과 산외면 다원1리 (주민대표 손보헌)에 따르면 지난 7일 산외면 다죽리 밀양댐관리단에서 손진곤, 박필호 밀양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축사에서 홍성연 단장은 “마을주민들을 내 가족같이 사랑하고 마을주민들을 위해 적은것 하나라도 실천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에 손보헌 마을주민대표는“지난 과거는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보완적인 존재로 발전하고 기업체 주민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기 위해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 다원1리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무상공급을 요구해 지난 한달여간 요구를 수용해 달라며 관리단과 팽팽히 맞서다 이병희 경남도의원, 손진곤, 박필호시의원 등이 관리단과 절충안에 성공하면서 이날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게 됐다.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밀양댐관리단이 농기계수리, 공부방 기자재지원, 마을행사, 마을기금 조성을 위해 관리단 주변 풀 배기사업을 주민들에게 위탁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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