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창녕읍 옥천마을회관에서 마을 거주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반 교육을 실시한다.
옥천마을은 지난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농한기를 이용해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활동능력 감소에 따라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래교실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박진아(한국연예협회 경남도지회 가수)전문강사를 초빙해 노래 부르기에 따른 기본적인 발성 요령과 다양한 장르별 노래(15곡)를 배우고 즐기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바람직한 장수문화 정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래교실반 교육은 흥이 깃들고 멋이 우러나는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철 노인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