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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제2회 군민교양강좌 개최
고성, 제2회 군민교양강좌 개최
  • 승인 2006.06.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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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강사 ‘희망으로 키운 내아이’ 강연
고성군은 지난달 30일 군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말아톤’실제 주인공(배형진)의 어머니인 박미경 강사를 초청해 ‘희망으로 키운 내 아이’란 주제로 제2회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 초청된 박미경 강사는 “아들이 네 살때 자폐를 겸한 정서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해 내지 않으면 가족 모두가 불행해 진다는 생각으로 아들을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대회 10㎞부문(1998), 풀코스 42.195㎞(2001)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철인삼종 경기 완주(2002) 등 아들의 뒷바라지를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2006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군민 주체형으로 개최해 관람객 154만명이 방문한 성공 모델 엑스포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고성 군민의 역량에 감탄하며 아들을 키워 온 자신과 같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고성의 꿈을 계속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최한 교양강좌는 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와 같이 실시했으며 배형진군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말아톤’영화를 상영해 참석한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미경 강사는 현재 (사)한국자폐인 사랑협회 명예이사, 말아톤 복지재단 이사, 장애우 대상 및 부모교육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달려라 형진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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