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우산리 주민 농요소리 불편 초래 반대 부딪혀
<본지 6월22일자 12면 보도>
군은 오는 7월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인 고성농요전수관을 고성읍 우산리 192-9 현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농경문화 유산의 체험현장을 겸한 전수교육장을 건립해 지역문화를 브랜드화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고성을 세계 문화시장으로 육성시키는 등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산리 주민들은 “농요전수관이 건립될 장소는 주택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데다 교육을 하기 위해 부르는 농요 소리가 아무리 지하에서 부른다고 하지만 밖으로 새어나와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등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 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다른 장소로 옮겨 농요전수관을 건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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