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영양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어린이 영양캠프’를 마련해 모집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불규칙한 식 습관에 젖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영양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어린이 영양캠프’를 운영한다.
군내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는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은 정해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12일까지 군 보건소에 방문 또는 전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과체중 비만아동과 저체중 아동, 불규칙한 식이 습관을 가진 아동 등을 우선 순위로 해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게 된다.
캠프 일정은 첫째날인 26일에는 영양교육과 식사일기작성, 행동수정 요법, 운동지도, 자연체험활동 등을 하며, 27일에는 다이어트요가, ‘영양 골든벨을 울려라’, 식사일기작성 그리고 2일간의 캠프생활을 평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