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19 (토)
“우리해군의 위용 손으로 느꼈다”
“우리해군의 위용 손으로 느꼈다”
  • 승인 2006.06.28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 교육사, 27일 시각장애인 200여명 초청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 견학. 해군함정 체험 등
해군 교육사령부는 지난 27일 경남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소속 시각 장애인 200여명을 부대로 초청,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 견학과 해군함정을 비롯한 해사박물관 등을 장병들의 도움을 받으며 몸소체험했다.
특히 100여명의 장병에 의한 안내와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들은 비록 보지는 못하지만 정상인 못지않게 해군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함정견학을 위해 3,500t급 기뢰부설함인 원산함에 승선한 시각장애인들은 함 현황을 소개받은 뒤 함정에 탑재된 무기체계 및 장비의 이곳저곳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장병들의 설명을 들으면서“해군 함정이 이렇게 크고 다양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몰랐다”며“한국 해군에 대해 마음 든든함을 느끼고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각장애인을 안내한 박재형 상병(22)은“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이런 봉사의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