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4일 산청군 경호강 일원서
전국 래프팅동호인 1,000여명 참가
전국 래프팅동호인 1,000여명 참가
이 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산청군과 카누연맹 경호강지부, 산청래프팅협회, 경남매일신문이 후원한다.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맑고 깨끗한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산청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관광 산청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강원도 일원에서만 행하던 래프팅 전국 대회를 대한카누연맹과 꾸준히 협의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 첫날인 7월 3일 오후 5시 조산공원에서는 1,000여명의 참가선수와 내ㆍ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초청가수 및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군민위안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1명이 300m의 급류구간에 18개의 기문을 통과해 순위를 정하는 슬라럼과, 5명이 1팀을 구성해 7km 급류에 도착지점 통과시간과 보트 전.원복 기술 합산점수로 각각 순위를 결정하는 래프팅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구명복 및 헬멧 의무적 착용, 각 위험요소 구역에 안전요원과 119구급대원 및 의무요원을 배치하고, 전원 상해보험 가입 및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건강이상 징후자ㆍ음주자 등은 대회참가를 배제하기로 했다.
산청군은 “이번 전국 대회를 통해 주5일 근무 및 웰빙시대를 맞아 래프팅을 통한 레저활동은 천혜의 청정자원인 산청이 최적의 장소임을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며 “이와 관련된 부대시설 설치 등으로 지리산권역과 연계한 관광 산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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