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무장분파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25일 새벽 가자지구 케렘 샬롬 검문소 인근 이스라엘 기지를 대전차미사일(ATM)로 공격, 최소 2명의 이스라엘군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밝혔다.
이번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군 사상자는 총 4명이며 공격을 감행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도 최소 3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가자와 이집트 국경지대인 라파 검문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라파 국경지대 감시관은 이날 팔레스타인인에게 케렘 샬렘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로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국경을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주요 공격지로 분류,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해 지난 4년간 폐쇄돼왔다.
한편 하마스 무장분파는 자신들이 가자지구 케렘 샬롬 검문소 인근 기지를 폭탄 및 자동무기로 공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