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2:24 (목)
버핏,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300억달러 기부
버핏,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300억달러 기부
  • 승인 2006.06.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크셔 해더웨이의 최고경영자인 세계 2위의 갑부 워런 버핏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창업주 빌 게이츠의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300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기부할 것이라고 버크셔 해더웨이사측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핏은 이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보낸 서한에서 버크셔 해더웨이의 보통주 1000만주를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며 기부는 매년 50만주씩 20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5살의 버핏은 개인재산의 85%에 달하는 440억달러를 박애주의 목적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포브스에 밝혔었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현재 자산 300억달러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선기관이며 개발도상국의 말라리아나 결핵 퇴치를 위해, 또 미국 내 도서관 등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버핏은 죽는 날까지 기부 행위를 계속할 것이라며 자신이 죽은 뒤에도 기부 행위가 계속될 수 있도록 유언장을 새로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