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권 교수, 제7대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장 당선
정 교수는 지난 20일 학장선거에서 부교수 이상 51명의 교수들이 추천한 예비후보자 3명에 포함돼 결선투표 끝에 장충식 현 부학장을 3표차로 앞서 제7대 학장에 당선됐다.
신임 정우권 학장은 거제 출신으로 지난 91년 교수임용 이후 해양산업연구소장, 한국패류학회장,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해수부 수산물생산해역안전평가심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당선소감에서 “21세기 마린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90년 전통을 바탕으로 교수, 학생,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1세기 마린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하기 좋은 환경, 입시와 취입시스템 구축, 연구하기 좋은 대학, 직원전문화를 통한 행정 효율화 등의 추진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자신의 학내외 여러 활동으로 학계와 산업계 등에 폭 넓게 구축한 네트웍을 통해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갈 정 교수는”국립대 법인화에 대비한 교육발전연구재단 또는 후원회 구성으로 재정적인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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