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30 (화)
‘아름다운 봉사인’ 황실뷔페 한상덕 대표
‘아름다운 봉사인’ 황실뷔페 한상덕 대표
  • 승인 2006.06.25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희망원. 정혜원 등 직접 찾아 음식 제공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은 황실뷔페 한상덕(사진. 59) 대표가 모 주간인물 잡지에 소개돼 그의 아름다운 정신이 여실히 인정됐다.
마산과 진해 2군데 황실뷔페와 웨딩홀, 궁전웨딩 프라자를 운영하는 한 사장은 최근 외식업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경영과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그 고통을 아는 한 사장은 매년 희망원이나 고아원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을 심어주는 한편 정혜원과 노인시설 등에는 직접 찾아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음식준비를 하다보면 음식이 조금씩 남기 마련이다. 이 음식을 수시로 경찰서 전경들에게 밤참으로 제공하다보니 전경들이 덕분에 살쪄서 죽겠다는 여담도 있다.
작은 체구에 누가 봐도 성실성이 몸에 베인 한 사장은 고객에게 신선한 재료의 음식제공을 위해 새벽4시면 어김없이 부산까지 직접재료를 구하러 간다. 한 사장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젠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며 “어린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제 자신의 행복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봉사로 한 사장이 있기까지는 그의 가족과 부인 김순원(56)여사의 내조도 한 몫을 한 것이다.
황실뷔페 20여명의 직원들은 한 사장의 몸소실천하는 모습에서 친절과 봉사정신을 그대로 전수받아 저절로 몸에 베인 것을 엿볼 수 있다.
웨딩과 결혼피로연에서부터 돌잔치와 각종 행사에 이르기까지 저렴한 가격에 항상 신선한 재료로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이곳 황실뷔페와 궁전웨딩은 한 사장의 봉사와 아름다운 정신이 숨겨져 있어 영원할 것이라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