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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략 해외시장개척 ‘성과’
진주시, 전략 해외시장개척 ‘성과’
  • 승인 2006.06.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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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가공 농산물 1,145만 달러어치 수출… 파프리카·딸기 큰폭 증가
진주시가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전략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 그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진주시가 일본위주의 수출관행을 벗어나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전략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 그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신선농산물 998만달러어치와 가공농산물 147만 달러어치 등 총 1,145만 달러어치의 각종 농산물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신선농산물은 154%, 가공농산물은 178%가 증가한 것이다.
반면 수산물은 21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 달러어치의 56%에 불과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5월말 현재 진주시는 농산물과 수산물 등 총 1,166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돼 금년 수출목표 3,200만 달러의 36.4%를 상반기 중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수출은 딸기와 파프리카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순수 국산품종인 ‘매향딸기’가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총 392톤 335만 9,000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96%나 증가한 수출성과이다.
이와 함께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고 있는 파프리카도 물량으로 1,117톤에 397만 4,000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가 증가한 실적이다.
한편 5월말 현재 외환동향은 지난해 5월 1달러에 1,002.50원이던 환율이 올해는 947.40원으로 지난해 보다 5.5%나 가치가 하락했고, 엔화도 지난해 5월에는 100엔에 928.37원이던 것이 지난 5월에는 842.21원으로 무려 9.3%나 하락해 수출물량에 비해 농가가 실제 얻은 이득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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