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19 (금)
‘北-美 직접대화’ 거부
‘北-美 직접대화’ 거부
  • 승인 2006.06.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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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톤, 21일 “미사일 발사 위협... 정상적 대화 안돼”
존 볼톤 유엔주재 미 대사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 미사일 발사 위협은 대화를 하려는 방법이 아니라면서 한성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북미 직접대화를 거부했다.
볼톤 대사는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정상적으로 대화에 나설 수는 없다”면서 “정도를 벗어난 행동을 묵인하면 그런 일이 재발하는 것을 조장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북한을 설득,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앞서 한 차석대사는 북한은 대화를 통해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싶다는 언급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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