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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선비문화축제’ 내달 25일 개막
‘남명선비문화축제’ 내달 25일 개막
  • 승인 2006.06.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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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일간 남명 조식 유적지 일원서 행사 다채
산청군은 문화관광부 선정 지역민속축제인‘남명선비문화축제’를 다음달 25~27일까지 3일간 사적 제305호 남명 조식 유적지 일원에서 지행합일을 주제로 개최한다.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사)남명학연구원이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경남도 등 관련 학계, 언론단체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남명선생 탄신 505주년을 맞아 전통문화 체험 위주의 행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군은 남명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선비의 고장으로서 산청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명의 얼을 기리는 제례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남명의 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 등 20여종의 관련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형식으로 남명의 사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중 참여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명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남명 유적 순례와 선비의 일상과 강학을 재현하는 선비문화 체험, 남명 유적전시회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써 전국 한시백일장, 어린이 백일장, 초등학교 풍물(농악) 경연대회, 전국 시조경창, 봉침(벌침) 체험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남명선비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권정호)는 지난 20일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에서 제6회 남명선비문화 축제 행사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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