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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복분자 재배 농민들 ‘싱글 벙글’
지리산 복분자 재배 농민들 ‘싱글 벙글’
  • 승인 2006.06.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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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50여 농가 12ha서 매년 80t 복분자 생산… ‘농가소득’
함양군은 관내 50여 농가 12ha에서 매년 80t 가량의 복분자를 생산,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함양 지곡농협(조합장 문남진)은 지난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복분자를 수매, 복분자술 제조업체인 명가원, 지리산국화주, 무학소주 등에 대량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군과 지곡농협은 함양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복분자를 먹을 수 있도록 생과 또는 설탕절임 등의 형태로 택배 주문을 받아 이틀만에 5t 정도의 물량을 신청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복분자를 산딸기의 종류로 탁월한 약리작용으로 인해 예로부터 민간에서 약용으로 많이 복용돼 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신장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을 뿐 아니라 매실과 함께 특히 땀을 많이 흘려 건강이 염려되는 여름철에 매우 훌륭한 건강보조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5kg단위 설탕절임을 4만원(택배비용 포함)에 판매하고 있는 복분자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지곡농협(055)962-7224~5 또는 군청 농업진흥과 (055)960-633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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