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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고개 나무·풀 등 정비 시급
말티고개 나무·풀 등 정비 시급
  • 승인 2006.06.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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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방면 도로 … 교통안내표지판·시야 등 가려 ‘위험’
여름을 맞아 울창하게 자란 도로 인근 야산의 나무, 풀 등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도로와 접한 야산의 우거진 나무, 풀 등이 교통안내 표지판은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막고 있는 진주시 말티고개 도로.
여름철을 맞아 도로와 접한 야산의 나무, 풀 등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막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진주시 도동지역과 시내를 연결하는 말티고개 중 시내방면으로 향하는 이곳 도로는 야산과 근접해 야산에 우거진 나무와 풀 등이 운전자들의 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이곳 도로와 접하고 있는 야산의 나무와 풀은 운전자의 시야를 막아 운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도로변에 세워진 교통안내표지판, 공사안내판 등을 가리고 있어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이곳 도로는 좌우로 굽은 곳이 많아 운전자의 시야를 막고 있는 야산의 나무와 풀 등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형사고의 우려도 낳고 있다.
운전자 박모(34. 진주시 하대동)씨는 “여름에 이곳 도로를 지날 때는 나무, 풀 등에 시야가 가려져 마주 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 사고의 위험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여름철 이곳 도로를 초행자가 지나게 되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며 밤에는 도로 반쪽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관은 여름철을 맞아 대형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나무와 풀, 가로수 등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모(41. 진주시 초장동)씨는 “얼마전 진주시는 이곳 인근인 장재삼거리에서 하촌동 입구까지 꽃길조성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안다”며 “보기 좋게 도로를 꾸미는 것도 좋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챙기는 것이 진주시가 해야 할 일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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