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찰관들의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장이 마련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도내 경찰관들의 정보화 능력을 촉진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20일 오전, ‘2006년 경찰관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선발된 3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전자문서 편집, 프리젠테이션 작성, 통계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부문에서 90분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영광의 1위는 김해경찰서 백상경 순경이 차지했으며 2위는 마산동부경찰서 김유정 순경, 3위는 마산중부경찰서 박진택 순경이 차지해 지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 중 1, 2위 입상자는 오는 30일 경찰청 주관 전국 경찰관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경남경찰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는 지난 199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으며 이번 대회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게 IT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 경찰에서 유일하게 화상회의시스템과 전자우편을 이용한 ‘온라인 대회’로 치뤄, 경찰서 참가자들의 시간낭비와 불편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