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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도움 된 것 같아 보람”
“농가 도움 된 것 같아 보람”
  • 승인 2006.06.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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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일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경남도교육청이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직원 50여명은 이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 변수환씨의 배 과수원(2000평)을 찾아 병충해 예방 등을 위한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과수원 주인 변씨는 “일손이 모자라 한숨만 지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우리 과수원을 찾아준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도교육청 직원들은 행사 당일 도시락, 음료 등 모든 것을 준비해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다.
한편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하루동안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보니 몸은 피곤하지만 농번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도 느껴지고 마음도 한결 가볍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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