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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 속 나들이객 ‘북적’
초여름 날씨 속 나들이객 ‘북적’
  • 승인 2006.06.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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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주 휴일 18일, 시민들 도내 해수욕장 물놀이 즐기는 등
6월 셋째주 휴일인 18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산과 공원 등 행락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도내 낮최고 기온이 합천 31.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거창 30.2도, 진주 29.8도, 밀양 29.7도, 마산 29.7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29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무더위 속에 개장 예정인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비롯해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등 도내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나와 물놀이를 즐겼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지리산과 가야산 등 도내 유명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산을 찾은 5,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며 한주간의 피로를 씻어 보냈다.
또한 진주 진양호동물원에는 평소 휴일보다 많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으며 도심 인근 공원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밖에 시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내 극장, 백화점 등을 찾아 영화관람과 쇼핑을 즐기며 휴일을 즐겼다.
한편 오후 들어 나들이객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및 주요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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