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경찰, 체첸반군 지도자 사살
러 경찰, 체첸반군 지도자 사살
  • 승인 2006.06.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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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체첸반군 내부 제보... 사둘라예프 은신처 습격
러시아 경찰이 17일(현지시간) 체첸 반군 지도자 압둘-카림 사둘라예프를 반군 내부로부터의 제보에 따라 사살함으로써 체첸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타격을 가했다.
사둘라예프는 이날 그로즈니로부터 동쪽으로 약 15㎞ 정도 떨어진 아르군의 은신처에서 러시아 경찰의 습격을 받아 사살됐다. 사둘라예프는 오는 7월 중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인 G8(서방선진 7개국 + 러시아) 정상회담에 맞춰 테러 공격을 가할 계획이었다고 친모스크바 성향의 체첸 총리는 밝혔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총리는 이날 전투복 차림으로 사살된 사둘라예프의 시신 옆에서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됐다.
카디로프는 체첸반군 소속 한 명이 헤로인 구입 비용을 구하기 위해 사둘라예프의 은신처를 제보했으며 이에 따라 사둘라예프를 사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당초 사둘라예프를 생포하려 했지만 사둘라예프가 체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강경하게 저항해 결국 사살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디로프는 이어 테러 조직은 심각한 타격을 받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며 체첸에서의 테러리즘은 이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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