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교육청(교육장 명홍규)은 개인별 연구주제에 따라 1년의 연구기간 동안 2회의 수업공개 및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진해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주제로 6명의 수업연구교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2006년 수업연구교사 1차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학습지도연구대회에서 1등급 이상 입상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수업연구교사를 선정해 실시하며, 수업연구교사의 공개수업에는 전 초등학교에서 희망 교사와 학부모가 참관해 수업 후 협의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지도 기술을 익히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2회 이상 1등급 입상자는 수업명사로 위촉해 신규교사 수업컨설팅, 지역교육청의 교과별 수업개선을 위한 연구요원, 소속학교의 교수-학습지도방법 개선을 위한 현직연수 요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회 참가자는 홍효선(도천초), 박선애(경화초), 이소영(석동초), 이원구(안골포초), 김기룡(안청초), 강태경(안청초) 교사 등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임석관으로 참석한 김정희 진해교육청 장학사는 “기존의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해 교실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의 적용으로 교실수업의 질적 개선 및 좋은 수업 공유를 위한 연수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