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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끝낸 어르신 ‘무료 의료 봉사’
모내기 끝낸 어르신 ‘무료 의료 봉사’
  • 승인 2006.06.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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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재단·함안 청실회 청실회·열린 의사회 함안지회, 한방·안과 등
모내기와 양파, 마늘 수확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자칫 건강을 앓기쉬운 노인들을 위한 무료의료 봉사활동이 펼쳐져 아름다운 메아리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동천재단(대표 최인숙)은 18일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동천가정 봉사원 파견센터에서 200여명의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한방과 전문의 3명이 진료를 실시했다.
부산 카톨릭대학교, 부산상세한방병원, 부산장산 녹십자의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바쁜 농촌노인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동천재단은 시골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감안해 법인 버스 4대를 동원해 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동천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군내 7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법인 부담으로 가정봉사원을 파견하고 있는 등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수 차례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함안청실회(회장 이종섭)도 이날 법수면 윤산 마을에서 100여명의 노인을 모시고 침술과 뜸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으며 무료 이·미용봉사도 함께 펼치는 등 보명한의원과 창원중앙의원에서 후원했다.
열린 의사회 함안지회(회장 이하성)도 이날 여항면 내곡 마을에서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과 안과, 외과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무료 이·미용봉사와 영정사진 무료촬영도 함께 실시해 노인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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