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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촌(社村)통장’ 인기 폭발
농협 ‘사촌(社村)통장’ 인기 폭발
  • 승인 2006.06.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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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만에 13만명 가입·3조 3천억원 판매  금융시장 ‘돌풍’
경남농협 김일군 본부장 외 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이 13일 아침 창원대동백화점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사랑과 사촌통장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www.nonghyup.com)이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사촌(社村)통장’이 판매 15일 만에 13만명이 가입, 3조 3천억원을 판매하는 등 금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분위기를 1사 1촌 운동으로 연계시키고 시민의 고향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개발된 이 상품은 도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 13,000명이 가입, 3,500백억원 가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일군)에 따르면 사촌통장이 이처럼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고객의 경우 예금이자를 전부 받고 아무런 부담없이 기금 전액을 농협이 출연할 뿐만 아니라 고객 본인명의로 고향마을 또는 농촌마을을 지정 기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장에 가입한 보람을 배가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농협 ‘사촌(社村)통장’은 2003년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1사1촌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농협의 특징을 살려 개발된 것이다.
또한 예금 거래 뿐만 아니라 여신, 카드, 외환거래 등과도 연계하여 기금을 출연하는 공익상품으로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등 농업·농촌발전지원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이 상품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 등 3종의 예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경남농협은 “사촌(社村)통장은 고향사랑, 농촌사랑, 나라사랑의시작이며,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는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인기를 계속 이어 가기 위해 도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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