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4일 경남도와 거창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경남도 주관으로 거창서변정보화마을, 가남정보화마을, 거창군청, 도청을 연결하는 정보화마을 인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각 마을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통상 운영위원장 중심의 회의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회의 방식을 탈피하고 운영위원들이 각 마을 정보센터 및 가정에서 참석하는 열린 화상회의로 호응을 얻었다.
회의 주제는 정보화마을의 발전방안 모색과 마을 특성에 맞는 정보화마을 운영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며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멀리서 서로의 얼굴를 보면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화상회의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농사일에 바쁜데 멀리까지 가지 않고 자기마을, 가정에서 서로의 얼굴도 보면서 회의를 진행 할 수 있는 정보화마을의 인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놀라면서도 모두 매우 만족해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군-마을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마을과 도, 군 관계공무원과의 의사소통으로 더욱 돈독한 협조 체제가 이뤄져 정보화마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군은 바쁜 농사일에 부담을 주지 않는 화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정보화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