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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대표할 노래 나왔다
남해 대표할 노래 나왔다
  • 승인 2006.06.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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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아가씨 등 2곡 … 가수 설운도씨 작곡·노래
남해를 대표할 노래가 나왔다. 남해군은 군민의 화합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남해를 홍보하기 위해 ‘남해의 노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남해의 노래’에는 ‘남해로 오세요’, ‘남해아가씨’ 등 2곡이 수록돼 있으며, 남해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트로트의 황태자 설운도씨가 작곡하고 노래도 직접 불렀다.
“구름도 쉬어 가는 곳 내고향 남해바다~”로 시작되는 ‘남해로 오세요’는 역동적인 남해의 이미지를 신나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했으며, “남해를 찾아오시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파도치는 창선대교 말없이 걸어옵니다”로 시작되는 남해아가씨는 애절한 분위기와 함께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잘 표현돼 있다.
특히 ‘남해의 노래’에 수록된 곡들은 단순한 군 홍보 차원의 음악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가지고 있어 남해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홍보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CD 2,000개와 테이프 3,000개를 제작해 군내 기관단체와 운송업체, 향우회, 마을회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또 노래방에서 누구나 애창하고 향우들에게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노래 반주기에 ‘남해로 오세요’, ‘남해아가씨’ 등 두 곡을 수록하기 위해 음향 전문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 11일 열린 제1회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 개최기념 KBS 전국 노래자랑 남해편 촬영장에서 가수 설운도씨를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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