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49 (금)
‘실시간 재난 영상 전송 시스템’ 운영
‘실시간 재난 영상 전송 시스템’ 운영
  • 승인 2006.06.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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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대형사고 발생시 휴대폰 영상 신고 받는 등
건설교통부는 폭설·태풍 등 자연재난이나 철도·공항 등 국가기간시설에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나 국민들로부터 휴대폰을 통한 영상 신고를 받는 등 ‘건설교통 실시간 재난 영상 전송 시스템(RDMS)’을 개발,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형 재난은 물론 도로의 낙석·산사태나 하천 제방 붕괴 또는 범람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휴대폰으로 재난 현장 동영상(또는 사진)이나 문자를 #4949로 전송하면 건교부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www.u-safety.go.kr)이 처리에 나선다.

또한 건교부는 하천변 불법쓰레기 투기나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단속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중 와이브로 휴대인터넷이 상용화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 시스템 운영에 따라 대형 재난 사고 발생시 실시간 현장 파악과 생중계등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호남지역 폭설처럼 고속도로와 공항의 기능이 마비되는 등 대형재난 발생시 전화, 팩스, CCTV 만으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현장의 파악에 한계가 있어 이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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