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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적량면 서리지역 생태 숲 조성
하동 적량면 서리지역 생태 숲 조성
  • 승인 2006.06.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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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0억원 들여 내년부터 5년간 100ha에
소각나무·지리대사초 등 희귀식물 자생해 선정
산림청이 하동군 적량면 서리지역에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100㏊의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 적량면 서리지역은 소각나무, 희어리, 지리오갑피나무, 지리대사초, 매미꽃, 산작약, 지리바꽃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산림청이 생태숲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군관계자가 밝혔다.
생태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2007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100ha(역동의 숲 50ha, 학습의 숲 20ha, 안식의 숲 30ha)를 조성하고 계곡주변 관찰로 및 탐방로 개설, 구재봉 생태계의 지속적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안식의 숲에서는 산림욕장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리권내 식품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의 보전 관찰 확보가 수월해지고 주 5일제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을 창출해 관광객의 수가 연간 480여만명에서 700여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생식물의 자원화 산림생태계 연구의 전진기지 학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동안 입지 및 사전 타당성 심사를 거쳐 국립수목원 학계(대전대 김주환 교수, 신구대 김인호 교수) 한국식물원협회, 한국수목원협회 등 생태 숲 조성대상지로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식물자원의 현지 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인위적 자연적 위해로부터 생태계의 교란과 훼손을 미연에 방지해 지역적으로 특색있는 숲과 복원기법 개발 등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함께 자연 학습 및 산림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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