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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합천군, ‘일손돕기’ 대대적 실시
밀양시·합천군, ‘일손돕기’ 대대적 실시
  • 승인 2006.06.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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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기간 정해
봉지씌우기·하우스철거 등
밀양시와 합천군은 영농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동과 시청 농정과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시청직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 직원 등 범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노인·부녀자 농가 및 영세 장애인 농가를 우선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관내 유관기관·단체 참여를 유도해 기계화 율이 높은 모내기 및 보리베기 작업보다는 기계화 율이 저조하고 노동집약도가 높아 많은 작업인력이 소요되는 과수 적과, 봉지 씌우기, 밭작물 수확, 하우스철거 등에 중점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해 일손부족 농가의 적기 영농을 도모할 계획이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백태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지체장애인 농가로서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산외면 손돈씨의 전통녹차 밭 조성단지 풀베기 작업에 일손을 지원했으며 시청직원들은 실·과·소별로 각 담당읍·면의 어려운 농가를 우선해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합천군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군청민원실과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에 설치 운영해 체계적인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을 위해 매년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번기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군청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계화작업이 부족한 마늘·양파 및 감자 수확 등에 노동력을 집중 알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농업인 중 고령자, 부녀자, 장애인 농가를 중심으로 공무원 및 유관기관 200여명이 마늘·양파 및 감자 수확 등 2.6㏊의 작업을 완료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인 오는 20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군청 및 산하 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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