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2일 거제청소년수련관서 개강
공통과정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 ‘총각네 야채가게’ 같은 창업 및 재테크 특강 등 7회의 특강과 주부 노래교실이 개설된다.
전문과정은 네일리스트 양성과정을 포함해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등의 정보화교육, 요리강좌, 요가 및 스포츠댄스 강좌 등이 있다.
또한 공통과정이 열리는 매주 월요일에는 거제 청소년 수련관 사랑방에 유아 놀이방을 운영, 젊은 층의 호응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에 접수 마감한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순식간에 몰려들어 예상정원의 2배인 5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등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강 첫날에는 350명의 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인기 아나운서 왕종근씨가 강사로 나와 ‘향기로운 삶’을 강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부들에게 단순한 시간 때우기가 아닌 적극적인 자기계발의 장으로 문화강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이라며 “이 같은 수요폭발은 거제 지역의 유난히 높은 교육열을 새삼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