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0일 함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함안군이 주최하고 JCI KOREA - 함안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과 가족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길거리 농구, 어린이 건강달리기 등 경기마당과 함께 미술, 만화, 시화, 사진, 공예 등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열렸다.
개그맨 황승환의 MC로 10개팀이 참여한 청소년공연은 힙합댄스, 노래, 풍물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였으며 특히 칠원중학교 학생들이 수화로 부른 월드컵 응원곡 「오-필승 코리아」 는 많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풍물체험, 가족사진방, 수화배우기, 우리말 들어주세요 등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하는 참여마당도 인기를 끌었으며 소프라노 섹스폰 연주자 심유식과 힙합댄스그룹 XTC의 초청공연도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