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진주에서도 개최된다.
노동부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주관으로 전국 15개 시·도와 진주·창원·마산·김해시 등 공동개최 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기능인의 저변확대와 기능향상 지역 및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진주시를 비롯하여 창원·마산·김해 등 경남의 4개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제41회 대회에는 선수와 지도교사, 임원 등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진주시에는 선수 200여명과 지도교사·임원 2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는 일반기능대회와 9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산업체 근로자 기능경기대회가 실시된다.
진주에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6경기장인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폴리메카닉스와 원형 등 2개 종목의 일반기능 경기대회가 열리고 제7경기장인 대동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자동차도색과 장식미술, 목공예 등 3개 종목의 경기와 산업체 근로자 기능경기대회로 자동차도색 경기가 열리게 된다.
진주시는 참가 시·도별 참가선수단과 본청 실·과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실·과장이 직접 숙소를 방문 격려하고 직원을 상주시켜 경기장과 식당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와 대동기계공업고등학교 주변에 선수단을 위한 전용주차공간 200여면을 확보해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주변 차선을 새로 도색하고 경찰과 함께 경기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