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내에 보증보험 분소를 유치하는가 하면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봉사민원실이란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민원실내 1.5평 규모의 공간을 이용 서울보증보험 분소를 유치하고 각종 인.허가와 관련 민원들이 보증보험 필요시 현지에서 즉시 해결해 주는 원스톱 민원 처리를 하고 있어 시가 한발 더 앞서가는 행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종전의 경우 민원허가와 관련된 첨부서류인 보증보험증권을 갖추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시간을 소요해 가며 시내로 나가 별도의 서류를 받아야 하는 등 2~3차례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민원실내 보증보험 분소 유치로 옮겨다녀야 하는 이 같은 불편함이 완전 해소됐다.
보증 보험관계자는 현재 하루 10여건의 민원이 상담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홍보를 통해 알려질 경우 많은 민원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자동차용 주차장만 있는 시청 내 의회방향에 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시는 청사 내 자전거 보관대 설치와 함께 1,300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관내 9개 읍.면.동사무소에도 총 13개의 보관대를 설치해 민원편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