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부모의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방과 후 집에 홀로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및 보호자, 교육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격려하고, 군의 차세대 희망리더로서의 다짐을 선서했다.
군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5.6년생 20명, 중학교 1.2년생 20명의 입학을 허가 운영지도사 3명(PM1, SM2)과 전문강사 11명의 지도아래 기본공통 과정, 전문선택과정, 특별지원과정의 ‘강좌형 교육.활동 프로그램’과 급식지도, 차량귀가지도와 같은 생활지원과정의 ‘방과후 돌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방과후 오후 3시부터 주당 25시간씩 학습지도와 특기.적성교육을 제공하고 부모간담회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비행.범죄 등에 노출되지 않고 학습 부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