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46 (목)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 실시
  • 승인 2006.06.09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10·11일 정촌·금곡면 등 6개면 1,200ha 대상
진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목 및 감염우려 목을 제거하기 위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제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정촌·금곡·일반성·이반성·금산·대곡면 등 6개면 지역 3,258필지 1,200ha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용약제는 치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10%로 희석해 보통독성을 가진 상태로 살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지역의 양봉농가에서는 방제 전에 벌통을 안전지대로 옮기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양잠농가에서는 3일분 정도의 뽕잎을 사전에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소·염소 등 일반 가축도 방목을 금하고 3일분의 사료를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하며 양어장에 급수를 금하는 등 어류보호 조치를 취하고 우물이나 장독대의 뚜껑을 덮어야 하고 채소류는 날로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2차 항공방제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됨에 따라 아침 일찍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항공방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2차 항공방제 첫날인 10일은 금산면 용아·갈전·장사·가방리 일원과 대곡면 와룡리 일원에서 방제가 실시되며 이튿날인 11일에는 정촌면 관봉리, 금곡면 인담·죽곡리 일원과 일반성면 남산·답천리, 이반성면 대천·길성리 일원에서 방제가 실시된다.
이어서 6월 23, 24일 3차, 7월 7, 8일 4차, 7월 21, 22일 5차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