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8일 아동.여성 성폭련 범죄 관련
이날 워크숍에는 각 경찰서 성폭력 여경전문수사관 45명과 남자 경찰관 22명, 지방청 여성기동수사대 3명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성폭력 피해자 조사시 피해자 인권을 최우선 존중하고 조사관으로서의 역할과 경찰상 확립에 다같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김상환 청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 경찰서에서 성폭력 사건 발생시 피해자 조사는 반드시 여경 전담 조사관이 직접 하여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아동 성폭력 사건의 경우 진술녹화실을 이용하여 인권보호와 피해자 안전을 최대한 도모하도록 했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립과학수사소 김양정연구사의 주제로 성폭력 사건조사시 증거물 채취요령, 사건현장에서 수집된 각종 증거물의 보존방법 등의 강의가 있었다.
참석한 창원여성의 전화 양정화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여성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찰에서 조사시 여성피해자 인권을 최대한 존중하고 일선 경찰서에서 성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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