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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습지곤충 특별전 개최
경남 습지곤충 특별전 개최
  • 승인 2006.06.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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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총회’ 유치기념 12일까지 도청 도민홀서
다양한 수서곤충·외국산 나비·딱정벌레 등 전시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시지회와 대한표본연구소, 푸른우포사람들이 공동으로 2008람사총회 유치기념 경남 습지곤충 특별전을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8일간 도청 도민홀에서 연다.
이번 습지곤충 특별전은 2008 람사총회 경남유치를 기념하고 도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도민들에게는 습지와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도람사총회 준비기획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6월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전시회에도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새롭게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수서곤충과 대표적인 우리나라나비, 딱정벌레류, 나방류, 잠자리류는 물론 외국산 나비와 딱정벌레들이 함께 전시된다.
표본전시와 병행해 나비의 변태과정을 볼 수 있는 산호랑나비 애벌레를 비롯한 호랑나비 번데기와 함께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물방개, 게아제비, 장구애비, 소금쟁이, 물매암이, 왕잠자리 유충 등 다양한 수서곤충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습지와 곤충에 대한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람사총회 준비기획단에서는 2008년 람사총회 개최 분위기 조성과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관련 NGO와 함께 습지대축제, 환경음악회, 환경조형물 공모전, 습지겷떻?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습지곤충 특별전은 나비마을 대한표본연구 백유현(44)소장이 하동군 진교면 양포리 111-1번 지구 양포초등하교에 곤충생태체험학교 개관을 기념하고 경남도가 2008람사총회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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