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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독일 월드컵’ 특수 기대
놀이동산 ‘독일 월드컵’ 특수 기대
  • 승인 2006.06.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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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전 ‘붉은악마’ 응원복 입으면 무료입장 등 다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용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 울상을 지었던 놀이동산들이 이번에는 고객유치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놀이동산의 관계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IMF 때도 없었던 개장 이래 최저의 입장객을 기록했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경기가 주로 새벽시간 때라 그때보다는 덜 하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럽게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다.
△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코리아 파이팅! 붉은 응원전’을 7일부터 어드벤처 전역에서 화려하게 진행한다.
먼저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13일에는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 300인치 대형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한국팀의 첫 경기를 생중계한다.
인기가수, 치어리더 등의 멋진 공연과 함께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한마당이 펼쳐진다.
경기당일 어드벤처 영업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여, 여유롭게 즐겨 볼 수 있다.
또 오는 14일, 19일, 24일에 치러지는 경기에서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 모든 입장 손님들을 대상으로 승리당일 주, 야 자유이용권을 50% 특별우대 한다.
월드컵 축구 응원전을 주제로 하는 공연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로 6m, 세로 4m 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국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는 화려한 응원쇼, 난타공연, 꼭지점 댄스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응원난장 한마당인 ‘레드사커파티’를 비롯해, 트럼펫 튜바 등 금관악기로 박진감 있게 응원가를 연주한다.
△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유니폼과 깃발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한국팀 선전기원 응원을 해볼 수 있는 월드컵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 필승코리아’ 응원전은 영국, 브라질, 프랑스, 한국 등 선수단 캐릭터들이 등장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시간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신나는 월드컵 할인혜택도 준비돼 있다.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한 KTF 회원은 6월 내내, 야간 입장요금(오후 5시 이후)으로 야간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오는 11일에는 모바일 쿠폰 다운로드 KTF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모바일 쿠폰과 더불어 붉은 옷을 입으면 월드컵 응원가 CD(선착순 5,000명)의 행운도 함께 한다.
토고전이 있는 13일에는 파란닷컴 초대권 소지자와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으면 무료입장도 가능하고 입장요금만으로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 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대공원은 월드컵 꽃동산과 장승촌에서는 월드컵 장승을 선보인다.
‘월드컵 꽃동산’은 물새장 앞 광장에 1,200㎡ 규모로 조성해 베고니아, 제라늄 등 10가지 8만 본의 화려한 꽃으로 세계지도를 만든 후 본선 진출 32개국 국기와 국가 정보로 장식했다.
또 우리나라가 출전한 월드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판도 마련했다.
그리고 기존 장승촌에 아드보카트 감독과 11명의 주요 선수들의 모습으로 조각한 월드컵 장승을 설치해 선수단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어 붙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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