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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남해 독일마을 독일어캠프 마련
제2회 남해 독일마을 독일어캠프 마련
  • 승인 2006.06.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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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2일 초.중급반 50명 등 3주간 진행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국내 독어교육의 저변 확대와 언어·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기 위해 제2회 남해 독일마을 독일어캠프를 마련한다. 경상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독일문화체험 및 독일어전용 캠프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일 경상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와 국제어학원에 따르면 올해 독일어캠프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중학교와 독일마을에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초급 2반, 중급 1반 등 모두 50명을 6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어학코스, 숙박비, 아침식비, 남해섬 일주관광 등을 포함해 77만원이다.
독일어캠프는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종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어학강의는 국내 대학의 경험이 많은 원어민 교수들이 담당한다.
또 경상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대학교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라이프치히에서 월드컵축구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열려 독일어캠프를 통한 한-독 대학생들 간 교류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경상대 독어독문학과 관계자는 “발음 및 실용회화 중심의 어학강의와 독일어 원어민과의 식사, 운동, 야간 그룹활동 등을 통한 의사소통 연습, 그리고 독일문화 관련 시청각교육 및 주제별 초청강연 등을 제공해 국내 최고의 종합적 독일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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