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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양파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 승인 2006.06.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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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署, 2일 장목면 송진포 마을 대상 봉사활동
거제경찰서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 돕기에 본격 나섰다.
직원들은 2일 양파농사로 유명한 양파집산지 장목면 송진포마을을 대상으로 양파수확에 참가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이동민원실운영의 일환으로 수확과 판매 등 재배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준비해 시작됐다.
이날 경찰서 본서직원과 전. 의경 50여명은 박명관(58)씨가 재배한 400여평의 양파 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비가 내려도 저장이 가능하도록 말끔히 정리 하고 사전 경찰서 직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주문받은 50박스를 경찰서로 가져와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이동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박명관씨는 “농번기에는 마른 작대기도 일어서는 때인데 격무에 지친 경찰의 도움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며 감격해 했다.
박정원 이동민원실장은 “찾아가는 봉사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받는 사람이 경찰의 본연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현장민원봉사활동의 한 방법으로 수확과 판매를 연계한 맞춤형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면서“지난 원동기면허 현장민원서비스의 성공에 힘입어 농번기에 맞는 이동민원실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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