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원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1일부터 전국 최초로 5%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창원사랑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모두 4종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제작을 의뢰, 위조 방지기능 7곳을 삽입하는 등 아주 정교하게 만들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창원시내 경남은행 시청지점을 포함한 전 지점과 농협 시청출장소, 상남동지점, 남양동지점, 가음정동지점, 사파동지점, 봉곡동지점, 명곡동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상남시장을 비롯한 가음정시장, 가음정대상가, 토월복합상가시장, 명서시장, 반송시장 등 6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장별 깜짝 이벤트 행사를 마련, 물품 구입 때 3~5%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시민들에게는 실제 8~10%의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한편 시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가음정시장 아케이드사업 100m 가운데 40m를 올 초 완료했고 나머지 60m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7월 착공해 올해 마무리하고 재래시장 살리기 이벤트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반송시장과 명서시장에도 7월 이후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해 조속히 현대화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