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50 (금)
한나라당 김태호후보 압승
한나라당 김태호후보 압승
  • 승인 2006.06.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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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집계, 31일 밤 11시30분 현재 득표율 65.8%
한나라당, 창원.마산.진주.진해시장 등 ‘싹쓸이’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인 김태호 지사의 무난한 재선고지 점령이 전망되는 등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두게 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9%의 개표율을 기록한 이날 오후 11시 현재 김 후보는 19만3,288표, 65.5%의 득표율로 7만2,854표, 24.7%의 득표율을 얻은 열린우리당 김두관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있다.
이어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가 2만4,739표(8.4%), 국민중심당 김재주 후보가 4,274표(1.4%)를 얻어 뒤를 잇고 있다.
김 당선예정자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부터 65%를 넘는 득표율을 유지,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운동 당시 재래시장 등 중소상인들의 어려운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분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는 이 시각 현재 15개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창원시장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박완수 시장이 69.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며, 마산시장과 진주시장선거 역시 현 시장인 황철곤, 정영석 한나라당 후보가 7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진해시장선거는 이재복 한나라당 후보가 53.8%의 득표율로 39.5%를 얻은 무소속 이찬수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6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통영시장선거는 현 시장인 진의장 한나라당 후보가 53.5%의 득표율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사천시장은 현 시장인 한나라당 김수영 후보, 김해시장은 한나라당 김종간 후보, 밀양시장은 한나라당 박태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7명의 후보가 출마해 도내 기초단체장선거중 가장 많은 후보가 나선 거제시장선거는 현 시장인 한나라당 김한겸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며, 양산시장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근섭 시장이 57.2%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이 무난할 전망이다.
고성군수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이학렬 군수가 압도적인 표차로 나머지 4명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으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 의령군수선거는 무소속 김채용 후보가 한나라당 한우상 군수를 17% 이상 앞서고 있다.
함안군수선거는 무소속 진석규 군수와 한나라당 조영규 후보가 개표 시작 이후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진 군수가 10% 정도 앞서고 있으며, 창녕군수선거 역시 무소속 김종규 군수와 한나라당 이수영 후보간에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동군수는 단독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인 조유행 군수의 당선이 확정적이며, 남해군수는 현 군수인 한나라당 하영제 후보가 55.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함양군수선거는 열린우리당 천사령 군수의 재선이 유력시되며, 산청군수는 한나라당 이재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거창군수는 현 군수인 강석진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합천군수선거도 현 군수인 심의조 한나라당 후보가 53%가 넘는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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