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창의력 개발 콘텐츠’를 통해 자신에게 숨어있는 수학, 과학의 창의력을 깨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경남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호종)은 경남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nedu.net)를 통해 중학교 1.2.3학년 수학, 과학 창의력개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이 콘텐츠는 앞서 도교육청과 인제대학교 창의력 개발센터 간 협약으로 지난해 1월 1차로 1학기 분을 개발 완료해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했으며 올해 2월에 2학기 분까지 개발 완료한 후 그동안 수정보완을 거쳐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학습내용이 학교 수업내용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어 수학과 과학의 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창의력도 올릴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학콘텐츠는 생각열기, 실험관찰, 정리학습, 심화학습의 4단계 학습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생활에서 생기는 다양한 체험중심의 탐구학습과제를 제시해 학습자 스스로 창의력을 통한 문제 풀이 해결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재미있고 신나는 학습 자료다.
과학콘텐츠는 생각열기, 학습하기, 실험관찰, 심화학습, 형성평가의 5단계로 구성돼 있고 자칫 암기과목으로 오해하기 쉬운 과학과목을 재미있는 시뮬레이션(가상실험)을 통해 관찰능력을 탐구력, 창의력 향상단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인제대 창의력 개발센터 관계자는 “학생 개인에게 주어진 창의력이라는 창고를 얼마만큼 잘 활용하고, 개발할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 교육 기회 균등제공, 사교육비 지출 경감 등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시키고 지식기반 사회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