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밋앤베지·장애인복지관
'당신이 몰랐던 세계' 프로젝트
'당신이 몰랐던 세계' 프로젝트
양산 밋앤베지(대표 황희경)와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지난 27일 모두의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진행하는 장애 이해 프로젝트 '당신이 몰랐던 세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장애인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휠체어 탄 세계', '볼 수 없는 세계', '말할 수 없는 세계'의 3가지 테마로 각각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을 경험해 보고 장애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밋앤베지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역 내에 있는 실제 가게에서 진행해 보다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참여한 참여자는 "내가 평소에 가는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 특별했다"며 "만약 내 주변 사람들이 몸이 불편한 상황이 오면 나는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린 맛있는 걸 사랑해!"라고 외치는 밋앤베지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편에서 한 끼 식사로 좋은 스튜와 빵,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제조 판매하는 가게이다. 또한 휠체어 등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는 모두가게로 선정돼 지역에 모두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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