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23:36 (월)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 3일만 12만명 돌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 3일만 12만명 돌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10.01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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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구름 인파
판매액 총 3억여만 원 '인기'
산청군의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이 개막 3일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장생문'에 몰린 관람객 모습.
산청군의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이 개막 3일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장생문'에 몰린 관람객 모습.

산청군의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관람객이 개막 3일 만에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는 이달 초부터 짧은 휴가를 즐기고자 많은 관람객들이 산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막한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첫날 2만 1700여 명, 주말인 28~29일 양일간 10만 1000여 명 등 3일간 모두 1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약초축제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약초와 농산물 등 판매액도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1억 2000여만 원에 달했고 3일간 3억 1000여만 원을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리산 자락에 광대하게 펼쳐진 108만㎡ 규모의 동의보감촌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토 스폿을 찾아 인생 사진을 찍는 관람객부터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간식을 즐기거나 보약체험 관람객까지 각자 다양한 형태로 축제를 즐겼다.

특히 '산청사랑상품권'이 선물로 주어지는 '보물찾기 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동의보감촌 곳곳에서 즐겁게 보물을 찾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난달 28~29일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노래자랑 산청군민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 이벤트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방 무료 진료 프로그램 '산청 혜민서', '내몸의 보약체험' 프로그램 등 모두 23개 주제로 55개 프로그램을 운영,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 축제도 힐링여행을 원하는 전국 각지의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초축제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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